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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이노 교재나 블로그를 보면 각종 기판이나 부품이 깔끔하게 그려진 회로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회로도들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그린 것인지 또 어떻게 그리는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Fritzing

Fritzing은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사용법도 간단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일반 회로도를 꾸미는 거라면 사용법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만들 수 있을 만큼 사용법이 쉽습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기에 앞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습니다.

Fritzing 다운로드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운영체제에 맞는 항목을 클릭해줍니다. 저는 Window 64 bit를 클릭하겠습니다.


그럼 간단한 예제를 하나 해보겠습니다.


예제: 온/습도 정보 LCD에 표시하기



실행시키면 메인와 같은 메인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메뉴에서 새 프로젝트를 만들어줍니다.




검색창에서 부품을 검색합니다. 'Bread Board', 'Arduino Uno', 'Humidity Sensor'를 검색합니다. 기본으로 있는 Bread Board는 너무 크므로 Bread Board Half를 검색해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각 부품들을 연결해줍니다. 부품들을 제 위치에 두고 연결되는 핀들을 마우스로 이어주면 됩니다. 보기좋게 하기 위해 선 중간을 잡고 꺽어줍니다. 회로가 최대한 가리지 않게 경로를 만들어줍니다.



화면 우측 하단에 부품의 특성 값이 있습니다. 사용된 선들은 위치와 용도에 맞춰 특성창에 있는 색깔 정보를 바꿔줍니다. Vcc선은 빨간색, GND선은 검은색으로 해줍니다. 나머지 신호선은 그 2색을 제외하고 아무색이나 사용하면 되지만 용도별로는 차이를 둬서 헷갈리지 않게 합니다. 전선 색깔을 모두 바꿨다면 저항을 설치한 다음 특성 창에서 저항 값을 바꿔줍니다. 저희는 용도에 맞게 10 kOhm으로 적겠습니다. 입력한 저항 값에 따라 저항의 띠색깔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LCD (I2C) 그리기

LCD와 I2C 보드를 그리려니 막막합니다. 부품검색을 해봐도 무엇을 사용해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럴 때는 참고 자료를 사용합니다. Fritzing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오픈소스라 인터넷에 정보가 아주 많다는 점 입니다. 구글에서 ‘Fritzing LCD I2C’라고 치면 예제가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확장자가 ‘.fzz’인 파일을 다운 받아서 열어줍니다. 그 중에 사용할 부분인 LCD와 I2C 보드만 복사해서 작성중인 파일에 붙여넣습니다.

LCD와 I2C 보드를 붙여넣은 선을 연결하여 회로도를 완성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사용법을 길게 설명했지만 대부분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입니다. 그 만큼 Fritzing은 사용법이 간편합니다. 아두이노를 연습하거나 프로젝트를 할 때 Fritzing으로 회로도를 만들면 실제 아두이노 회로 제작 시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작성한 회로도를 하나 둘씩 모으다 보면 이후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참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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